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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각 관련 이야기

내 귀에 위험한 이어폰~

젠하이저 무선 이어폰

 

 

요즘 많은 분들이 무선이어폰 / 헤드폰을 착용하고 다니시는데요, 

우리는 이미 많은 미디어 매체를 통해 이것들이 청력에는 좋지않다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 이를 마음에 두시는 분은 별로 없는게 사실입니다.

 

이번시간은 소음성 난청을 유발하는 이어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서울시 환경 소음 현황을 보면 우리가 살고있는 주거지역의 평균소음은 56dB이며,

번화한 상업지역에서는 62dB 정도로 상당한 소음에 노출되어 있다고 합니다.

 

보통 버스나 지하철을 대기할때의 소음은 70dB 정도로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많은 소음 속에 살고 있으며,

이런 상황에서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기위해서는 소음보다 더 큰 80~90dB이상이 되어야

원활한 청취가 가능하게 됩니다.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 소음노출기준 

 

일반적으로 90dB 이상의 소음은 청각에 좋지 않고 100dB 이상의 소리는 위의 표에서 볼수 있듯이

2시간만 들어도 소음성 난청이 발생할수 있기에, 대중교통에서 지속적으로 이어폰이나 헤드폰을 사용해

음악을 청취하는 것은 난청과 이명을 유발할수 있습니다.

 

노이즈 캔슬링 제품

이론상 이런 기술의 제품들은 자체 알고리즘에 의해 외부 소음을 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청취 음량을 낮출수 있기에 일반적인 음향기기들과 비교해 안전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요즘 일상의 제품이 되어 버린 이어폰~

음악을 듣거나 통화를 할때.. 범용하게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요,

사용할때 주의하여 사용해야 합니다.

 

가급적 볼륨을 낮추고, 시끄러운 곳에서의 사용을 자제하십시요.

또 장시간 사용은 청력에 좋지 않으니 우리 귀에게도 쉬는 시간을 부여해 주세요~

 

한번 나빠진 청력은 후회해도 돌이킬수 있는 방법은 없으니

이어폰~

꼭 주의해서 사용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보청기 박사 차재곤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