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청기~ 하면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이 "창피하다.. " 이런 생각들을 많이 하시는데요,
그래서 인지 국내에서는 보청기 선택시 작은모양, 보이지 않는 보청기
이런제품들을 선호하시는 경향이 있는것 같습니다.
보청기 회사들도 이에 발맞추어 편리성과 함께 보청기의 디자인에도 신경을 써서
신규제품들은 디자인면에서 기존에 비해 월등히 이쁘고 세련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데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요즘 에어팟이나 블루투스 이어폰 제품들에 비해
보청기 디자인도 떨어지거나 하지는 않다고 생각합니다.
[나에게 맞는 보청기 모양 고르기]
고막형 보청기 (Completely in the canal ; CIC)
우리가 일반적으로 잘 안보이는 보청기라 하는 모양으로 경제형 보청기에서 고급형 보청기까지 거의 전모델에서 볼수 있는 모양의 보청기입니다.
보청기의 착용모습이 보이지 않았으면 좋겠다 생각한다면 고려하게 되는 모양입니다.
귓속형 보청기 ( In the canal ; ITC)
연세가 드신분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모양의 보청기로 CIC보다 크기가 커서 외관상 더 노출되는 경향이 있으나 CIC보다 사용에 편리한 장점이 있습니다.
배터리도 CIC제품보다 큰 것을 사용하여 배터리 교체 주기도 길고 외부에 볼륨조절 장치 및 듀어마이크의 장착이 가능한 제품군으로 CIC 타입의 보청기 보다 장점이 많다고 할수 있습니다.
외이도형 보청기 ( In the ear ; ITE)
요즘은 거의 사용하지 않은 모양으로 아동이나 노인분들에게 많이 사용되었던 보청기 모양입니다. 배터리가 ITC보다 더 큰 것을 사용하여 교체 주기가 길고 크기가 크기에 분실의 우려가 적습니다.
아동들은 귀걸이 모양과 함께 외이도형을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작으면 삼킬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픈형 귀걸이 보청기 ( Receiver in canal ; RIC)
귀걸이 타입의 보청기는 너무 크다, 미관상 좋지않다라는 생각이 들수도 있지만 요즘 귀걸이 제품들은 착용에 거부감이 없게 작은 모양과 편안한 방식으로 제작되어집니다.
그중 오픈형 귀걸이 보청기 형태의 보청기는 착용모습이 더 잘 보이지 않으면 가볍고 사용이 용이하며 만족도가 높은 제품군 입니다.
오픈형 귀걸이 모양의 개발은 저음부가 좋은 분들을 위하여 울리는 부분의 최소화를 위해 제작되어졌습니다. 그렇다고 저음부가 나쁜 분은 착용이 되지 않는것은 아니고 조정에 따라 폭넓게 사용이 가능한 모양으로는 가장 이점이 있는 보청기 입니다.
귀걸이형 보청기 ( Behind the ear ; BTE)
오픈형과 비슷하지만 사이즈가 좀더 클수 있습니다. 요즘은 귀걸이 하면 오픈형으로 많이 사용을 하지만 BTE보청기를 사용해야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귀에 질환이 있어서 물이나 농이 나온다면 보청기 부속품에 문제가 생길수도 있는데요, 이럴때 바로 BTE 보청기를 착용하게 됩니다.
또, BTE보청기는 귓속형 보청기에 비해 출력이 높은 제품군이 있습니다. 그렇기에 난청이 아주 많이 심하신 분들은 BTE보청기를 사용하셔야 많이 손상된 청력을 보상할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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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걸이 보청기의 장점 : |
오늘은 보청기의 모양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귓속형, 귀걸이형 타입 그리고 세부적인 모습을 보았는데요,
내가 원하는 모양의 보청기를 골라서 착용할수 있다면 무엇보다 좋겠지만..
제일 중요한것은 개인 청력에 알맞는 모양과 자신의 생활 스타일에 따라서
상담과 조율을 통해 선택하시는 것이 올바른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감사합니다. 보청기박사 차재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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